제주관광, 포스트 코로나 무슬림 관광객 맞이 준비 착착
2021년 신규 무슬림 친화 식당 8곳 선정 및 무슬림 관광객용 제주여행 가이드북 발간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고은숙)는 제주 관광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및 중동 시장에 대한 유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공사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하는 도내 무슬림 친화 식당 8곳을 신규 발굴하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 무슬림 관광 인프라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한 무슬림 유튜버(김밥패밀리 등)와 협업해 무슬림 가족 및 여성 맞춤형 제주 여행 영상 홍보사업을 추진했다.
□ 또한, 도와 공사는 관광 정보 제공과 제주여행 만족도를 높이고자 무슬림 개별관광객(FIT) 특화 제주 여행 가이드북인 ‘Jeju Travel Guide for Muslim Visitors’를 이달 발간했다.
□ 아시아·중동지역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제작된 무슬림 테마 가이드북인 ‘Jeju Travel Guide for Muslim Visitors’는 2020년 발간 책자의 개정판으로, 무슬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슬림 친화 식당과 기도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어 제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가이드북은 한국관광공사 5개 해외지사(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뉴델리,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협력하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2년 현지 개최 홍보 행사 및 지사 방문객 대상 배포 예정이며,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코로나19 이전부터 무슬림 관광시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시장이었으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코로나19 이후에는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를 이끌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무슬림시장 타깃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