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같이가치 제주여행 수기공모전 성료
11월 한 달간 제주여행 추억 담긴 236편 접수
모녀간 제주여행 추억 담은 작품 대상 수상 영예
□ 함께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제주 여행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제주여행 수기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나누면 플러스가 되는, 여행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접수한 ‘같이가치 제주 여행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발표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23일 전했다.
□ 이번 공모전에는 236편의 수기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심사 결과, 대상에는 유현지씨의 작품 ‘스물네 살을 제주도에 두고 간다’가 선정됐다.
○ 대상작은 24살의 저자가 엄마와 함께 제주 사계리 해변과 광치기 해변 등을 거닐며 나누는 여정을 배경으로, 모녀간의 소중한 정을 서정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 우수상 수상작은 △김미화씨의 ‘섶섬이 보이는 방으로’△김연자씨의 ‘외할머니 친할머니’등 2편이다.
○ 특별상은 △김성준씨의 ‘우도에서 얻어온 것’ △박재영씨의 ‘그 겨울, 한라산은 한없이 좋았다’ △이은지씨의 ‘내일도 앞으로도 영원히, 제주도에 가자’ △장선일씨의 ‘詩로 한 제주 여행’ △한재원씨의 ‘끊임없이 나를 부르는 한라산의 소리’ 등 5편이 올랐다.
○ 특별상에 이어 51편의 참가상 수상자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 제주 여행을 회상하는 기회를 통해 제주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하는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심사위원들은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 속에서 제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제주여행을 통해 저마다 삶의 의미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공모전이었다”고 전했다.
○ 대상(1명/노트북), 우수상(2명/태블릿 PC), 특별상(5명/무선이어폰), 참가상(51명/3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 수상자에게는 시상품이 증정된다. 수상작 안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 함께 나누는 제주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