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제주, 제주 공기업이 선도
제주개발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에너지공사 25일 업무협약 체결
제주 2030 CFI & WFI 실현으로 지속가능 기반 구축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Net Zero)을 선도하고, 제주 CFI(Carbon Free Island) 2030 및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WFI(Waste Free Island) 비전 실현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3대 공기업이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친환경 경영 실현으로 탄소중립 및 2030 CFI & WFI 달성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3대 공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이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글로벌 과제임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제주’를 위해 제주 공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제주 미래의 핵심 아젠다인 제주특별자치도의 CFI 2030 및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WFI 비전 실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 공기업들은 기업 설립목적과 연계한 친환경 경영을 고도화하고, 기업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 실천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친환경 제품 개발, 단계적 신재생에너지 도입, 업사이클링 및 리사이클링 기반의 자원순환 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제주관광공사는 탄소중립 제주관광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친환경 관광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 천혜의 자연자원 보전을 바탕으로 한 환경친화적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시행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폐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용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추진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사 공동 협의체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협약의 실질적 이행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분기별 회의를 통해 탄소중립, 제주 2030 CFI & WFI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각사별 추진사업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구축해 제주 지역경제를 지원하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제주 공기업 김정학·고은숙·황우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 공기업들은 제주 미래를 향한 적극적인 협력으로 제주도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공기업 파트너십의 롤모델을 창출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