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WTTC 안전여행스탬프 접수 시작
국내 최초로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안전여행스탬프 획득한 제주,
도내 관광사업체에 안전여행스탬프 발급해 안전여행 목적지로 나아가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도내 관광사업체 대상 세계여행관광협회(이하 WTTC)의 안전여행스탬프 신청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안전여행스탬프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행·관광 분야 협의회인 WTTC에서 개발한 것으로, 이미 400개가 넘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이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해 해외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가 지난 1월 최초로 WTTC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한바 있다.
○ 안전여행스탬프는 관광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등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국외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안전여행스탬프를 추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뉴노멀시대 제주관광을 만들고자 한다.
□ 이번에는 최초로 안전여행스탬프를 모집하는 만큼, 1차 신청 대상은 도내 등록된 관광사업체로 한정하고 있다. 관광숙박업, 관광음식점, 여행업 및 유원업, 휴양업 등 안전여행스탬프 대상 업종에 속하는 등록 관광사업체가 신청 가능하다. 공사는 오는 6월에 2차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신청 대상 범위를 넓혀 제주도 전역이 글로벌 안전 여행지로 나아가기 위한 스탬프 발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한 사업체는 비짓제주 글로벌 페이지 및 안전여행스탬프 공식 홈페이지 내 홍보, 글로벌 OTA 제휴 홍보, 해외 관광사무소 홍보, 안전여행스탬프 홍보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제주 관광객 대상 홍보 및 프로모션이 진행될 시 우선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 안전여행스탬프 신청 방법은 안전여행스탬프 홈페이지(www.safejeju.com)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체 기본정보를 비롯해 제주 안전 여행 기준에 따른 셀프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 온라인 접수 후에는 현장 모니터 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게 되며, 현장점검 결과 안전 여행 기준에 부합된 관광사업체는 안전여행스탬프 및 홍보 물품 키트가 제공된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분야에 다양한 위협들이 수시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안전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갖춤으로써 관광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뉴노멀시대 관광 경쟁력의 핵심일 것”이라며 “많은 도내 관광 사업체들이 이번 안전여행스탬프 획득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제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