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 맞손으로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지로 거듭난다!
크루즈관광 조기 회복 지원 및 경쟁력 강화 위한 제주 크루즈관광 조기 회복지원협의체 발족
□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크루즈관광 시장도 산관학 맞손으로 재도약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일상 회복과 더불어 크루즈관광 시장 재개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ㆍ외 산관학이 참여하는 ‘제주 크루즈관광 조기 회복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제주 크루즈관광 조기 회복 지원협의체는 산관학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 크루즈관광 산업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시장 조기 회복 및 선제 대응을 통해 제주 크루즈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준비해 나간다.
□ 또한, 제주가 또다시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하는 크루즈관광 시장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제주 크루즈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지난 26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크루즈 입항을 위해 필요한 제주형 크루즈 방역 대책 수립에 대한 논의 및 코로나19 시대 변화된 크루즈 주요 동향을 공유하는 등 제주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또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올해는 반드시 개최함으로써 세계 크루즈관광 최적지인 제주의 위상을 되찾아 나갈 것을 주문했다.
□ 협의체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침체한 도내 크루즈관광 산업의 조기 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통해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에도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코로나19는 세계 크루즈관광 시장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2019년 3,110만명이었던 크루즈 관광객은 작년 1,390만명으로 55% 감소했다. 5대양 6대주를 누볐던 크루즈 관광객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캐리비안해와 지중해 중심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해 왔다.
□ 제주도는 한때 아시아 최고의 기항 관광지로 우뚝 섰으나, 중국 정부의 한한령에 이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척의 크루즈 입항이 없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별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 산업 관계자, 크루즈 여행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