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와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 위해 맞손
20일 제주관광공사 등 국내 9개 기업·기관 MOU 체결…상호 협력체계 구축
□ 제주에서 매립·소각되는 자원을 재생 제품으로 만들고 선순환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 등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내 9개 기업·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2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메종 글래드 제주(총지배인 현용탁), 영신타올(대표 김용복),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제클린(대표 차승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근),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유석진), 태광산업(대표이사 정철현)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미래와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에 비례해 늘어나는 폐기물 문제를 바탕으로 도내 관광업계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등 선순환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하기 위해 기획됐다.
□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관광(숙박)업계의 친환경 경영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지원 ▲제주관광 산업에서 매립·소각되는 자원을 재생 제품으로 만드는 선순환 플랫폼 구축 및 확대 ▲참여기업·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상호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 이날 9개 기업·기관은 협력내용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하는 등 상호 교류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이와 관련,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청정 제주관광의 미래를 위해 공동의 협력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 관광업계의 친환경 경영 활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