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산업 진흥과 복합무역 증진으로 상품 및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
- 제주관광공사-한국무역협회와 아세안시장 공략 나서다 -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2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정귀일)와 제주 상품 및 서비스 수출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 협약식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지부장 등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번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아세안+α(플러스알파) 정책 성과를 도출하고, 제주 관광산업 진흥과 복합무역 증진으로 제주 상품과 서비스 수출 제고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 상품과 서비스 발굴을 통한 제주 상품‧서비스 수출 확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협력 및 수출마케팅 △국제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통계, 정보, 정책자료 등의 교환 및 정책 발굴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아세안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역협회가 초청한 아세안 바이어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제주 상품에 입히는 등 관광과 무역의 융복합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하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국무역협회 정귀일 제주지부장도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될 아세안 프리미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부터 제주도의 아세안+α 정책 성과 도출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아세안+α국가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인도를 포함한 11개 국가로 전 세계 GDP의 6.9%를 차지하고, 2030년까지 연평균 6%의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국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