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의 해답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최상…2023년 이용자 확대 위한 서비스 강화 계획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가 도내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는 제주 관광업계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23일 제주웰컴센터 1층에 개관했다. 네이버 플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대상은 ▴도내 관광업계 ▴관광통역안내사 및 국내여행안내사 ▴소기업 및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등이다.
□ 작년 개관 이후 스튜디오 이용은 총 88회로 나타났다. 유형별 분석 결과 영상 스튜디오는 홍보영상 촬영이, 사진 스튜디오는 제품 사진 촬영이 가장 많았다. 스튜디오 만족도 조사 결과는 4.96점(5점 만점 기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 공사는 스튜디오 운영뿐 아니라 업계의 자체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11개사의 수료를 이끌어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2,679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 공사는 2023년에도 스튜디오 이용자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되는 관광업계의 특성상, 업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촬영 장비 외부 대여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 장비 외부 대여 서비스는 촬영 장비 4종(카메라, 렌즈, 조명, 삼각대)을 비롯한 외부 촬영에 필요한 물품이 대상이다. 이용 대상은 ▴스튜디오 이용 2회 이상 업체 ▴정기적인 촬영 장비 교육 수료자 ▴촬영전문업체 등이다. 기업 1개사 기준 월 4회(1회 최대 2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 촬영 장비 활용 교육은 실무 교육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된다. 외부 대여와 정기 교육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플레이스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 활성화와 함께 제주 관광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