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제주 관광산업 및 자원순환 사회 조성 위한
호텔 서비스 친환경 경영 설명회에 참여하세요!
道·제주관광공사, 7월 4일 친환경 경영 설명회 개최 및 컨설팅 참여 기업 모집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관광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의향은 70.1%로 나타나는 등 호감도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렇듯 친환경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관광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호텔 서비스 대상 친환경 경영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관광 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관광 폐기물 현황 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그 결과, 숙박업 폐기물(85.3%)이 가장 많이 나타남에 따라, 도와 공사는 우선적으로 숙박업 대상 폐기물 자원순환을 통한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을 위해 본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호텔 서비스 분야 폐기물 자원순환 및 ESG 등의 환경경영 소개 △국내·외 호텔 서비스 친환경 인증제도 소개 △호텔에서 발생하는 매립 폐기물의 관리를 위한 검증제도 소개 △친환경 경영 컨설팅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텔 서비스 친환경 인증제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되는 가운데 △환경부 환경표지 호텔 서비스 인증 △국제 Green Key 친환경 호텔 서비스 인증 △국제 UL Solution 매립폐기물 제로 검증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검증제도의 개요·조건·방법·인센티브 등에 대한 내용을 시행기관에서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대상은 도내 호텔업이며, 친환경 경영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인증 서비스가 제품에서 서비스로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환경부의 환경표지에 대한 도내 호텔서비스업 인증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에,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내 호텔 서비스업의 친환경 경영 및 친환경 인증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산업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금번 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친환경 경영 컨설팅에 대한 사업 소개 및 참여 기업 모집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