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웰니스 여행 최고예요"…행복한 힐링 나들이 ‘눈길’
19일 도내 다문화가정 대상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 추진
□ 머무는 것만으로도 자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에서 행복한 힐링 나들이가 펼쳐졌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지난 19일 서귀포 치유의 숲과 WE호텔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여 명을 모시고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WE호텔 웰니스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개된 가운데 참가자 모두의 심신 회복, 그리고 건강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 우선, 이날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가득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피톤치드·음이온·산소·자연광과 같은 숲속 치유 인자들을 통해 산림 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렸다.
○ 더욱이 제주의 천연자원으로 만든 따뜻한 차(TEA)를 마시며 자연을 느끼는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트레칭, 오감 열기, 걷기 명상, 해먹체험 등은 다문화가정 모두의 만족감을 높였다.
○ 이와 더불어 치유의 숲에서 참가자들은 빙떡, 주먹밥, 산적, 버섯, 꼬치, 파프리카, 토마토, 감귤 등 건강식으로 구성된 ‘차롱 치유 밥상’도 체험, 제주의 천연 음식을 마음껏 즐겼다.
□ 이와 함께 WE호텔 웰니스센터에서는 맑고 영롱한 크리스탈 싱잉볼의 소리와 파장으로 몸의 이완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사운드 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이날 다문화가정의 한 참가자는 “싱잉볼 소리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청정한 제주 여행도 즐기고, 건강한 면역력도 키워주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나눔 경영에 앞장서면서 우리의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만큼 특정 타깃층을 대상으로 하는 회복형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