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관광청, 제주 여성의 공동체 리더십 극찬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여성 이야기 첫 사례 ‘제주’ 지목
□ 제주의 마을공동체 위상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제주의 최우수 관광마을 중 한 곳인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 여성의 강한 공동체 정신과 리더십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 공식 SNS 홍보 채널에 소개됐다고 13일 밝혔다.
□ UN 산하 여행과 관광산업 분야의 국제기구인 유엔 관광청은 최근 지속 가능한 관광(SDGs)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여성이야기(Women Stories)’라는 테마로 의미 있고 우수한 국가와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 사례로 바로 제주도 동백마을이 선정됐다.
□ 유엔 관광청은 동백마을 여성들이 동백나무와 지역자원을 가꾸고, 이를 활용해 마을 관광 모델을 이끌어 나가는 강인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제주만의 마을 자원과 문화를 활성화시켜 관광객에게는 제주다움이 가득 담긴 여행경험을 선사하고, 도민에게는 제주의 공동체 문화와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