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관광안내사 현장 교육 추진
道·제주관광공사, 12~13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 등에서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2일과 13일 도내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목 관아, 관덕정 등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현장답사 및 SN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번 교육은 최근 제주를 찾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시 원도심 방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획됐다.
□ 이 기간 도와 공사는 김완기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건축인테리어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제주건축의 발전사’를 주제로 역사적 배경과 특성, 변화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추진했으며, 오후에는 제주민속촌을 방문, ‘향토 건축의 비교’를 주제로 심층적인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 이와 함께 현지 안내사의 전문 설명을 통해 원도심 일대 주요 장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스토리텔링 해설법 공유 등 다양한 기법을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아울러 제주시 원도심 답사에서 얻은 정보와 사진·동영상을 가지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법, 효과적으로 해시 태그를 활용하는 방법 등 SNS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의 매력을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관광안내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