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타이베이국제여전서 제주 사계절 콘텐츠 홍보
▶ 道ㆍ공사ㆍ협회ㆍ지역혁신플랫폼(RIS) 공동 참가…제주 관광 대대적 홍보
▶ 대만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 기반 강화…제주서만 체험 가능한 상품개발 논의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제주 관광 홍보와 여행업계 세일즈를 추진했다.
○ 타이베이국제여전은 지난해 104여 개국에서 참여했던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3곳,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JOY(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 소속 관계자,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다.
□ 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관광 홍보는 물론, 대만에서 제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 특히 본사가 대만이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 12개 사무소를 둔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KKday(케이케이데이)’와 내년 대만과 홍콩지역 마케팅 추진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제주에서 대만ㆍ홍콩인의 렌터카 이용과 원데이 투어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플랫폼 상품판매가 왕성해지도록 협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윈윈(Win-Win) 프로세스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 또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만 유명 유튜버 ‘차이아까’ 상품을 판매(2023년 1,700명, 2024년 10월까지 1,956명)하고 있는 콜라투어(可樂旅遊)와는 대만 주요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수요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웃도어 상품 및 해녀ㆍ동백마을ㆍ웰니스 등 제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특별 기획 상품개발을 논의했다.
○ 아울러 제주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콜라, 연상국제, 동남 등 13개 대만 현지 유력 여행업계들과는 향후 대만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제주 신규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더욱이 올해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 도와 공사는 향후 지속적인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현지 홍보와 세일즈 활동의 후속으로, 오는 16일부터 대만 주요 여행사를 제주로 초청해 4박 5일간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동계시즌 탑승률 제고와 제주 로컬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신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시장의 주요 국가로 올라섰다”며 “공사에서는 제주 고유문화를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더불어 대만 여행객들의 장기 체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여한 제주도관광협회에서는 현지 여행업계 및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관광마라톤과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홍보하는 한편, 동반 참여한 도내 관광업계 3곳의 비즈니스 홍보 활동 등을 지원했다.